본문 바로가기

Trip 2015-2017101

41. 프라하 Municipal House 에서 오페라 관람 (11/Aug/2017) 41. 프라하 Municipal House 에서 오페라 관람 (11/Aug/2017)까를교에서 감수성 넘치는 산책을 마치고 예약해둔 Municipal House 로 걸음을 옮겼다.이렇게 밖엔 가판대로 필하모닉, 콘서트 홍보등.우린 미리 사뒀기에 입장.옷은 저렇게, 완전하게 갖춰입진 않고 갔다.체코 코루나로 700, 비싸진 않은 가격이다.이윽고 지휘자가 등장 후 시작된 오케스트라.천장도 아름답고분위기도 유럽답다.중간에 15분정도 인터벌이 있다.결론적으론 돈이 아깝지 않은 아름다운 오페라였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벅찬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마치고 기념으로.거울샷 안찍는 편인데도 거울이 너무 거대해서 한번 찍어봤다. 2017. 12. 26.
40. 비에젖은 까를교에서 본 멋진 프라하 경치(11/Aug/2017) 40. 비에젖은 까를교에서 본 멋진 프라하 경치(11/Aug/2017)여행자에게 비는 달가운 손님이 아니지만 나는 비오는 유럽을 사랑한다.고즈넉히 안개낀 사이에 건물들, 젖은 거리를 건널 때 나는 소리들. 그 습도와 온기가 너무 좋다.비오는날 까를교에서 본 프라하는 더 아름다웠다.비오는게 좋은 이유는, 사람들이 천천히 보행을 하기도 하고 행동거지가 조금 조심스러워지는 까닭도 있다.비는 영국에서 생활하는 나에겐 맞을만한 정도이지만 계속 맞으면 젖어버리니 우산은 필수인. 그런 날씨였다.한국인 관광객이 꽤 많아서, 특히 홀로 여행객이 많아 사진부탁도 많이 들어줬다.특정부위만 사람들이 계속 만져대서 칠이 벗겨진 기념비.비에 젖은 프라하 저 너머로 보이는 프라하 성까지.모든 것이 맘에들었던 까를교 위에서 2017. 12. 26.
39. 체코 프라하 쇼핑, 구시가지와 팔라디움 백화점 (11/Aug/2017) 39. 체코 프라하 쇼핑, 구시가지와 팔라디움 백화점 (11/Aug/2017)체코에서 쇼핑을 하실 분들이라면 팔라디움에서 거의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영국사는 나한테는 해당되지 않는 택스리펀도 여기 인포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체코에서 저렴한 스와로브스키.동생과 나는 네잎클로버가 맘에들었다.구매.친구가 엄마 선물도 사줬다.구시가지에서는 여러가지 주방용품도 판다.팔라디움 백화점에서 먹은 커리그럭저럭 괜찮았다.리펀드는 이렇게 하면 된다.우린 마지막날 찾아와서 막판 쇼핑 후 들렀다.구시가지에 있는 많은 기념품 샵동생이 굳이 사고싶다던 피노키오 마리오네트몇개 샵을 돌아다니다가 제일 저렴한 곳에서 기어이 샀다.인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구입하시길.맥주박물관을 지나쳤을 때 본 조형물.용병들.. 무슨 용도일까 다리.. 2017. 12. 26.
38. 한국과 많이 닮은 체코식 브런치식사, Restaurant Olše (11/Aug/2017) 38. 한국과 많이 닮은 체코식 브런치식사, (11/Aug/2017)저녁을 잘 마무리하곤, 프라하에서 맞는 두번째 날.호텔 방에서 내다본 체코의 거리.밤새 시작한 비가 여전히 내려, 촉촉히 젖었다.호텔 맞은편의 현지식당인 Restaurant Olše.길만 건너면 바로라 비도오고 해서 이리로 들어와봤다. 친구는 아직 준비 중이라 동생이랑 나만 먼저 시켜서 먹고있기로 했다.식당에 착석해서 보이는 우리 호텔건물. 저리 가깝다.메뉴는 전통음식 위주이다.서버가 플레이트와 나이프등을 가져다 주고 우린 추천받아 주문.어제먹어본 굴라쉬가 맛있어서 하나 시키고.직원 추천 수프인데 비도 오고 그러니 따뜻하게 먹을겸 시켜봤다.맛은 우리나라 육개장맛인데 수프답게 조금 더 점성이있고 덜매운 대신 깊은 맛?이 음식 정말 강추다... 201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