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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Croatia15

23. La Struk 에서 크로아티아 전통음식 Štrukli 시도, 다시온 트칼치체바 거리 Tkalčićeva Street (07/Aug/2017) 23. La Struk 에서 크로아티아 전통음식 Štrukli 시도, 다시온 트칼치체바 거리 Tkalčićeva Street (07/Aug/2017)자그레브 먹자골목인 트칼치체바로 왔다.크로아티아 마지막 날이라 전통음식 한번 쯤 괜찮잖아? 하는 동생의 의견대로 콜!트칼치체바의 저녁은 관광객들과 불빛들로 예쁘다.이런 뜬금없는 소파처럼 생긴 의자들이 길바닥에 있기도 하고.밥을 먹으러 La Struk 으로 왔다. Štrukli 라는 크로아티아 전통 음식인데, 완전 느끼할만큼 치즈가 가득하다.매 끼마다 맥주가 있어서 이제는 당황스럽기 그지없다..대체 얼마나 마신거야 ;;이래뵈도 쥬스랑 가격이 같다..;;;단짠단짠을 시전하기 위해 Salty 하나 Sweet 하나 시켰다.다는 못먹고 남겼지만 특이한 맛이었다.특히 .. 2017. 12. 23.
22. 자다르에서 다시 자그레브로 (07/Aug/2017) 22. 자다르에서 다시 자그레브로 (07/Aug/2017)아파트 니키 주인이 문자로 키를 둘 곳을 알려주어서 드롭하고 다시 정류장으로 향했다.굳이 자그레브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는 친구가 자그레브에서 조인하기 때문이다.이제는 둘이 아닌 셋이 여행을 다닐 차례, 오스트리아와 체코만 남겨놨다.버스 터미널 맥도날드에서 꿀같은 모닝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가면서 먹을 햄버거를 샀다.크로아티아에서만 있는 메뉴인데 기억이 잘 안난다.사실 여기만 있는 메뉴라한들 맥날은 거기서 거기다.빨래해서 모든 옷가지들이 상쾌한데도 더워서 짜증 이빠이 난 내 짐꾼 동생님.버스 탑승. 제일 먼저 해야될 것은 밥을 일단 먹고..경치도 좀 감상하다가2일만에 보는 창밖의 같은 광경이 조금 더 색다르게 느껴졌다.자다르에 애정이 담긴 눈으로 봐서.. 2017. 12. 23.
21. 자다르에서 아귀찜구이와 먹물리조또, 레스토랑 자다르 (06/Aug/2017) 21. 자다르에서 아귀찜구이와 먹물리조또, 레스토랑 자다르 (06/Aug/2017)수영을 마친 후에는, 어제 예약해둔 식당으로 향했다.석양이 질 때의 자다르의 모습은 단언컨대 가장 아름답다.정말 인생바다는 이런 느낌인듯.게으른 냥이. 여느 상점의 출입문을 떡하니 막고 있다.Restaurant Zadar- Jadera예약해둔 곳으로 안내받고 앉아서 주문을 기다렸다.식전 빵이 나오고, 술 잘 안하는 동생도 오늘 하루가 고달펐는지 다른 음료 후 맥주가 아닌 바로 맥주로 고베이컨을 감싼 아귀찜이 나오고, 채소들도 곁들여 나왔다.제법 비싼데 양이 좀 적어서 다른거 시킬 걸 그랬다.먹물 리조또. 어제 저녁은 약간 강렬한 맛이었다면 이 맛은 정말 담백한 맛.허겁지겁 해치웠다.동생과 이야기를 이렇게 진지하게 나눠본 것.. 2017. 12. 23.
20. 돌아온 자다르, 노을지는 아드리아해에서 수영 (06/Aug/2017) 20. 돌아온 자다르, 노을지는 아드리아해에서 수영 (06/Aug/2017)플리트비체에서 돌아오는 버스내내 숙면을 취하고 도착한 자다르터미널 앞 맥카페에서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피곤한 탓에 꿀맛이었다.자유롭게 다이빙하며 놀고있는 사람들.나도 여기서 수영할 생각에 신이나서 짐도 팽개치고 풍덩!수영잘한다던 동생은 바다 수영은 못한다며 내 손 잡고 허우적대다가 결국 떠있기만 하기로 결정봤다.내 손 잡고선 밑으로 내리끌어 둘 다 저승길 갈뻔.ㅎ 저렇게 높은데서 다이빙하는 사람들도 많고. 석양이 지자 일제히 카메라를 들어 찍는 사람들.동생도 발만 담구고 고개돌려 보고 있는 중이다.지금 이 순간이 거짓말처럼 말도 안되게 느껴졌다.지중해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문득 쳐다본 석양, 그 곳의 온도와 냄새 모든 것은 뇌리.. 2017.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