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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Croatia

22. 자다르에서 다시 자그레브로 (07/Aug/2017)

by Bonnie Lass 2017. 12. 23.

22. 자다르에서 다시 자그레브로 (07/Aug/2017)

아파트 니키 주인이 문자로 키를 둘 곳을 알려주어서 드롭하고 다시 정류장으로 향했다.

굳이 자그레브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는 친구가 자그레브에서 조인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둘이 아닌 셋이 여행을 다닐 차례, 오스트리아와 체코만 남겨놨다.

버스 터미널 맥도날드에서 꿀같은 모닝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가면서 먹을 햄버거를 샀다.

크로아티아에서만 있는 메뉴인데 기억이 잘 안난다.

사실 여기만 있는 메뉴라한들 맥날은 거기서 거기다.

빨래해서 모든 옷가지들이 상쾌한데도 더워서 짜증 이빠이 난 내 짐꾼 동생님.

버스 탑승. 제일 먼저 해야될 것은 

밥을 일단 먹고..

경치도 좀 감상하다가

2일만에 보는 창밖의 같은 광경이 조금 더 색다르게 느껴졌다.

자다르에 애정이 담긴 눈으로 봐서 그런가 ㅎㅎ

똑같은 휴게소를 들리고, 우린 이번엔 하차하지 않고 계속 영드만 시청했다.

자그레브 도착.

트램이 있는 곳에 다시 오니 그래도 수도는 수도다.

트램을 타고 숙소까지 갈까 하다가 그냥 공원이 너무 아름다워 이 곳에서 내렸다.

누군지 모를 동상.

구경하는 동생

정원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의 모습.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기분이 너무 상쾌했다.

조금 앉아서 오늘의 일정도 조율해봤다.

산책도하고 일전의 못본 자그레브의 일면을 둘러도 봤으니 숙소로 이동.

물론 짐이있어서 트램을 이용했다.

돌아온 내 생애 최악의 호텔 일리차.

캔슬하기 귀찮아서 그냥 쓴다지만 정말 싫었다.

항상 여행할 때는 빠짐없이 바스밤 (Bath Bomb)을 러쉬나 다른 상점에서 사서 써보는데 이 날도 욕조에서 반신욕을 저녁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