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저녁에 본 자다르의 구시가지, 올드타운 산책 (05/Aug/2017)
바다오르간에서 구시가지로 돌아왔다.
이 건물은 마리 수도원, 뭐 성 마리 교회 라고도 한다.
저녁 때라 사람들이 앉아서 술을 마시거나 저녁을 먹거나.
레스토랑이 성업중이다.
상점들도 문을 일찍 닫기 시작한다.
불빛을 반사하는 바다.
reflection 은 항상 더 도시를 빛내준다.
다리 건너는데 무지하게 많아진 인파들
동생 뒷태 찍어주려다가 할아버지가 무섭게 노려봐서 포기..
거리의 악사들은 언제나 유럽을 풍요롭게 해주는 요소다.
다리건너 숙소 근처로 다시 돌아왔다.
마트가 다 닫은 시점이고, 구시가지 안에는 편의점을 못봐서 길을 묻는 와중에 크로아티아 노부부가 데려다주셨다.
숙소에서 한 10분 정도 거리.
바나나와 물, 요거트 빵 종류 그리고 + 맥주-_- 사러 왔다.
내일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가기 전에 먹을 아침거리이자 자그레브로 돌아가기 전까지 책임져줄 우리 물들 :)
더운날씨의 여행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동생도 물이 여행에서 이렇게 중요한 요소인줄 몰랐다면서..ㅎ
동생이랑 빨래널고, 이것저것 치우다보니 자정.
돌아온 내 방. 오랜만에 떨어져 자는거라, 에어컨 예약걸어놓고 푹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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