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버밍엄에서 (24/December/2015)
크리스마스는 버밍엄에서 보내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칭구들이 다 집으로 돌아갔구.. 그나마 가까운 버밍엄에서 박싱데이 쇼핑이나 하기 위함이었다.
리즈에서 잊지않고 와사비 포장한걸 코치내에서 먹었다..
약 3시간 정도를 달려 버밍엄 입성하고 호텔부터 오는게 급선무였다.
짐 때문에 버밍엄 Bullring 도 제대로 못돌아보고 빠져나왔다.
거기서 만난 B한테 픽업당하고 데려다준 호텔.
호텔 앞까지 오자마자 이브라 그런지 뭔지 바빠가지고 잠깐 집에 다녀오겠다며 슁 사라져버렸다.
덕분에 느긋하게 짐풀고 둘러보는데 만족:)
가격은 1박당 10만원 (x2박= 20만원)정도로 저렴하다.
아! 디포짓은 100파운드로 현금으로 지불해야하는데 내가 현금이 없어서...B가 내줬다.
나중에 아무것도 쓰지 않거나(어차피 냉장고엔 아무것도 없다.) 파손시키지 않으면 고~대로 돌려준다.
Revise 하려고 맥북이랑 책이랑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웹페이지에서 본대로 책상도 있었다.
아.. 마지막으로 간 호텔이 아마 일본에 비지니스 호텔로 아~ 주 작은 곳인지라 새삼 놀라웠던 풍경..
근래 다닌 여행들은 다 친구집에서 지냈으므로.
별거 아닌데 새삼 감동했다.
금고도 있는데 난 쓸일이 없었다.
제일 좋았던 침대
욕실도 깨끗한데 문제는 물이 차가웠다가 뜨거웠다가를 반복해서 나중에 2층으로 방을 바꿨다.
그래도 마찬가지였다.
디포짓 영수증을 가지고 있다가 체크아웃할 때 주면 돈을 돌려준다.
호텔 정리를 다 할 무렵, B가 배고프지 않냐고 밥 먹으러 가재서 ㅠㅠ (감동) 나왔다.
가족들이랑 이브 안보내고 나랑 먹어줌.. 흡..
불링(Bullring)-Birmingham station- selfridge- Debenhams- 등
쇼핑몰이 들어가기만 하면 전부 이어져 있어서 편리하다.
나름 지름길도 찾기 쉬웠다.
진짜 버밍엄에선 사진 하나 안찍었는데..
요거 한 장..
High street,
쇼핑의 천국이다.:)
25일은 모든 샵이 클로징이므로 갈 곳도 없다..
에잇.. 재미없다 영국
26일에는 새벽부터 줄서서 쇼핑할 만큼 파격세일을 하므로 전쟁터가 될 이곳.
.
별로 감흥은 없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 건물은 유럽에서 가장 크며, 비싼 도서관이다.
난 시간을 잘못맞춰서 들어가볼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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