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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Czech republic11

40. 비에젖은 까를교에서 본 멋진 프라하 경치(11/Aug/2017) 40. 비에젖은 까를교에서 본 멋진 프라하 경치(11/Aug/2017)여행자에게 비는 달가운 손님이 아니지만 나는 비오는 유럽을 사랑한다.고즈넉히 안개낀 사이에 건물들, 젖은 거리를 건널 때 나는 소리들. 그 습도와 온기가 너무 좋다.비오는날 까를교에서 본 프라하는 더 아름다웠다.비오는게 좋은 이유는, 사람들이 천천히 보행을 하기도 하고 행동거지가 조금 조심스러워지는 까닭도 있다.비는 영국에서 생활하는 나에겐 맞을만한 정도이지만 계속 맞으면 젖어버리니 우산은 필수인. 그런 날씨였다.한국인 관광객이 꽤 많아서, 특히 홀로 여행객이 많아 사진부탁도 많이 들어줬다.특정부위만 사람들이 계속 만져대서 칠이 벗겨진 기념비.비에 젖은 프라하 저 너머로 보이는 프라하 성까지.모든 것이 맘에들었던 까를교 위에서 2017. 12. 26.
39. 체코 프라하 쇼핑, 구시가지와 팔라디움 백화점 (11/Aug/2017) 39. 체코 프라하 쇼핑, 구시가지와 팔라디움 백화점 (11/Aug/2017)체코에서 쇼핑을 하실 분들이라면 팔라디움에서 거의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영국사는 나한테는 해당되지 않는 택스리펀도 여기 인포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체코에서 저렴한 스와로브스키.동생과 나는 네잎클로버가 맘에들었다.구매.친구가 엄마 선물도 사줬다.구시가지에서는 여러가지 주방용품도 판다.팔라디움 백화점에서 먹은 커리그럭저럭 괜찮았다.리펀드는 이렇게 하면 된다.우린 마지막날 찾아와서 막판 쇼핑 후 들렀다.구시가지에 있는 많은 기념품 샵동생이 굳이 사고싶다던 피노키오 마리오네트몇개 샵을 돌아다니다가 제일 저렴한 곳에서 기어이 샀다.인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구입하시길.맥주박물관을 지나쳤을 때 본 조형물.용병들.. 무슨 용도일까 다리.. 2017. 12. 26.
38. 한국과 많이 닮은 체코식 브런치식사, Restaurant Olše (11/Aug/2017) 38. 한국과 많이 닮은 체코식 브런치식사, (11/Aug/2017)저녁을 잘 마무리하곤, 프라하에서 맞는 두번째 날.호텔 방에서 내다본 체코의 거리.밤새 시작한 비가 여전히 내려, 촉촉히 젖었다.호텔 맞은편의 현지식당인 Restaurant Olše.길만 건너면 바로라 비도오고 해서 이리로 들어와봤다. 친구는 아직 준비 중이라 동생이랑 나만 먼저 시켜서 먹고있기로 했다.식당에 착석해서 보이는 우리 호텔건물. 저리 가깝다.메뉴는 전통음식 위주이다.서버가 플레이트와 나이프등을 가져다 주고 우린 추천받아 주문.어제먹어본 굴라쉬가 맛있어서 하나 시키고.직원 추천 수프인데 비도 오고 그러니 따뜻하게 먹을겸 시켜봤다.맛은 우리나라 육개장맛인데 수프답게 조금 더 점성이있고 덜매운 대신 깊은 맛?이 음식 정말 강추다... 2017. 12. 26.
37. 프라하 성이 보이는 까를교와 노천카페 (10/Aug/2017) 37. 프라하 성이 보이는 까를교와 노천카페 (10/Aug/2017)프라하의 성이 내다보이는 곳까지 걸어와봤다.까를교를 건너야 왠만한 오락거리가 펼쳐진다.다들 굴하지않고 폰카로 찍다가 야경은 역시 DSLR 로 찍어야한다면서 사진청탁ㅋㅋㅋㅋ블타바 강.강 주변이라 추웠다.이렇게 멋진 야경을 보면서 바로 옆 노천카페에선 음료를 마실 수 있다.우리도 자리잡고 앉아봤다.맥주..지친 동생.여기서 화장실도 들리고, 재정비 후 까를교를 건너봤다.까를교.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꽤 어두웠는데도 사람이 아주 많았다.까를 교 위에서는 걸어갈 때마다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동상을 마주할 수 있다.기념비들도.까를교 위에서 보이는 프라하 성.주로 종교적인 기념비였다.까를교의 끝자락.질리지 않는 야경, 블타바 강이 반사시키는 불빛들.. 201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