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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Northern Ireland

아이리쉬 펍 /Irish pub (14/December/2015)

by Bonnie Lass 2015. 12. 20.

아이리쉬 펍 /Irish pub (14/December/2015)



여행와서 내내 12시 넘어 일어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쨌든 오늘도 2시쯤 기상하여..(이건 향후 동네 돌아와서도 고치느라 애좀 먹었다.)



제이미가 해준 아침을 먹고


제이미네 할머니(콜린)네 먼저 갔다가 이제 어머니네(제니퍼) 들리기로 했다.

후엔 아버지(데미안) 만나서 펍가기로..


제이미네 아버지는 기타를 치시는데 신문에도 실렸었다고 한다:)

제이슨은 제이미 동생.


할머니네 집으로 와서 


커피 한 잔 얻어마시고 해변을 쭉 따라 걷다보면 제니퍼네가 나온다.







도중에 해변가도 거닐었는데 와서 내내 카메라 렌즈가 작동을 잘못해서 짜증..

아오.. 뭐가 잘못됐는지 고칠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모드가 틀어져있던 것을 발견했다.



드디어 도착한 제이미 어머니네:)

푸쉬캣 몰리




집이 완전 크다...

좀 놀랠만큼 컸다..






귀염둥이:)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테이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0

후에 베일리도 한 잔 주셔서 마시고.

베일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나오는 술인데, 커피와 섞어마시는 술이다.

일 전에 콜레타랑 나가 놀았을 때 한번 마셔봤는데 여기선 누구나 다 즐겨 찾는 술인지라 방문만 하면 주신다:)



어머니가 차로 데려다주셔서 다시 집으로 왔다.

이제 아버지랑 펍가서 '진짜 기네스'를 마셔보러 가기로 했다.

아일랜드에서 마시는 기네스는 비단 다른 유럽국가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나라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고 한다.

근데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라 정말 확연히 달라서 놀랐다.



아버지가 오늘 계속 술을 사주셨는데 내가 마신 술만 한 4-6잔이 되는듯 하다.

왜냐..

너무 맛있어..




제이미네 아버지:)

제이미는 확실히 엄마를 닮은 것 같다.

사진에는 없지만.



아일랜드 펍은 다들 따뜻한 느낌인 것 같다.

아늑한 분위기. 



사진도 찍고.

도중에 클레어도 왔다.



제이미가 스냅챗에 올린거 캡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웠다.



여기까진 1차의 The hop house 였고

이제는 2차로 Rabbit room 이라는 펍으로 옮겨가기로 했다.

왜냐.. 래빗룸은 음악이 공존하기 때문에:)



밴드 노래 들으면서 또 기네스:)

절대 술 안바꾸고 기네스만 고집ㅋㅋㅋ

네가 이렇게 맛있는 줄은 몰랐어..

내사랑 흑맥주.







어머니의 음식과 아버지와 펍나들이:) 그리고 할머니네도 방문.

여기 가족투어 온 것 같지만 다들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제이미가 얼른 한국에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