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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Basic life

영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붙이기

by Bonnie Lass 2017. 12. 12.

영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붙이기

영국에서 한국으로 크리스마스 선물겸 택배를 붙여봤다. 내용물은 영국의 유명한 각종 브랜드제품들. 영국 차브랜드 베티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홍차와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브랜드 하나 더. 내가 갈 여건이 안되고 멀어서 마침 요크로 간다는 졸업식 참석차 가족과 오랜만에 영국을 찾은 친구에게 부탁해야했다. 이 택배에 많은 이들의 노고와 사연이 담겨있어서 드디어 보내 속이 너무나 시원하다.

그 밖에도 2주전 주말에 다녀온 버밍험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사본 특이한 커피 Irish cream, 그거 먹으려면 필요한 커피그라인더도 M&S에서 조달, H가 시내나간김에 들러 사다준 영국 바디로션 제품, 그리고 영국에서 사재기를 해간다는 치약 Euthymol 등도 테스코에서 딜리버리받았다. 이젠 한국에 살고있는 S가 ₤15 바우처, 이젠 더이상 거주민이 아니라 필요없다면서 줘서 세이브했다. 약 4.3kg 라는 약간 헤비한 감의 택배. 런던에서 사는 분들이야 한인 택배회사를 이용해서 많이들 보낸다지만 나는 제외대상이므로 https://www.parcelforce.com 파슬포스를 이용했다.

학생이라면 뒤에 살포시 슬래시 +unidays 붙여, https://www.parcelforce.com/unidays 로 들어가면 된다. 학생할인을 해준다. 물론 유니데이즈 계정이 있어야한다. 난 테스코 클럽카드 바우처로 할인받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돈계산, 금액이 어느정도 하는지 quote를 얻기위해 직접 무게를 재고, 길이도 직접 줄자를 이용해 쟀다. 그 후에는 금액이 자동으로 산정된다. Collection 과 Drop off 둘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콜렉션말고 우체국가서 붙이기로 했다.

계산까지하고 프로모션으로 할인까지 받으면 

PDF 로 인보이스와 송장번호가 찍힌 바코드를 열어준다.

이걸 프린트해서 저렇게 잘 붙이면 된다. 

영문으로 주소를 검색해도 세상이 워낙 좋은지라 검색도되고 선택도 된다지만 신주소만 검색이 된다.

나같은 경우엔 신주소로 하면 주소지변경시에 약간 오류가 있었던지라 구주소지로 보내야해서 일부러 한글로 프린트해서 따로 연락처와 붙여뒀다.

어차피 한국까지만 Parcel force 소관이고 그 다음부터는 우체국택배이므로 둘 다 붙였다.

그 다음날 내가 하루종일 시간이안되서 P가 대신 우체국가서 접수하고 계산은 미리 하고 갔기에 영수증받아서 가져다줬다. 트래킹넘버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영수증에도 표기가 되있다.

참고로 2kg에 39 파운드로 계산하면 되는데, 한번 보낼 때 좀 부담스럽다.ㅎ한국에서 영국붙이는 것도 비싸다지만 무게를 감안하면 엄청나게 싼 가격인듯. 왠만하면 한국들어갈 때 만나서 선물주는 게 낫다. 

뭐 어쨌든 크리스마스 미션 완료! Merry Christmas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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