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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Laos 2015

#10. 방비엥 메인 아더사이드/Free Drink (22/May/2015)

by Bonnie Lass 2015. 5. 24.

#10. 방비엥 메인 아더사이드/Free Drink (22/May/2015)

 

 

2일이나 지난 이 시점, 글을 쓰기가 싫다.

카약킹 갔다온 날은 무척 피곤해서 블로그를 안했다.

사진도 지금에서야 올리고..

이래서 글은 바로바로 그날의 감정을 기록해놔야 잊지않는다.

품짜이에서의 마지막 날이 먼 오래전 일같이 느껴진다.

 

카약킹 후 오는 길에 컵라면을 사서 숙소와서 먹었다.

먹은 후엔 한숨자다가 다시 저녁먹기 위해 나서는 중.

 

 

라오스는 사람만 순한게 아니다.

동물들도 순해서 놀람.

우리나라 고양이들처럼 도망가거나 눈치보지 않는다.

오히려 만져도 얌전히있거나 따라오거나.

 

 

 

 

 

이 애교에 녹는다 녹아ㅠㅠ

 

 

오늘은 아더사이드를 왔다.

여행자들 중엔 동양인은 한국인 밖에 없다.

일본인,중국인을 못봤음.

거의 유럽인들이기에 유럽식 음식들이 많다.

여기 유럽이니 라오스니..

 

 

 여행자들은 다 먹고 누워있거나 쉬었다갈 수 있다.

 

 

 

메뉴 왜이렇게 많은건데.

정말 내가 궁금한건 이름만 바꿔서 재료 하나씩만 교체하는게 아닐까 싶다.

 

 

183번인 Goats steak with wine sauce를 시켰는데, 주문받는 흑인 꼬맹이가 없다고 하길래.

그냥 Beef로 시켰다. Mushroom pizza도 주문, 물론 라오비어도!

 

 

오는 길에 모자사고 싶어서 샀는데..안 어울리네..?ㅋ

 

 

냠냠 라오스와서 너무 잘먹고 댕겨서 살이 찌고있다.

 

 

 

 

사랑해

 

 

우리도 기대서 프렌즈를 보면서 조금 기다렸다.

 

 

나오다보면 한국식 노래방이 있는데, 룸차지 따로에 인당10불이다.ㅋ

한국 노래방이 2~30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2배이상 비싸다.

 

 

 

여긴 내일 와봐야겠다고 서로 합의봄ㅋㅋㅋㅋ

그걸 태국커플이랑 갈 줄은 몰랐지만..ㅋ

 

 

건너편 사쿠라바로 넘어왔다.

유후 데낄라 프리드링크 오늘도 냠

 

 

사이다랑 콜라밖에 없어서 초이스가 한정적이다.

 

 

 

사쿠라바 화장실.

 

 

 

옆에 K-MART라는 한인마트가 있길래

컵라면이랑 소주사옴 +신김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운 한국 (먹는 것만)..

사실..가기 싫다 한국ㅋ

 

 

벌레가 너무 많아서 우리는 가지고 들어와서 걸터앉아서 먹었음.

아, 그리고 품짜이에 여행오신 한국 아저씨들 김치좀 드렸다.

N이 그분들 맨날 술드시고 계시니까 "저분들 여기 술 1000원이라서 온거야"라며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코올 투어인가요..

이 아저씨들 내 카톡아이디도 가져가고 그 다음날은 한인마트에서도 마주쳐서 서서 15분간 말씀도 나눴는데..

베트남 잘 넘어갔으려나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