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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Laos 2015

#8. 방비엥의 마을풍경/신닷/사쿠라바 (21/May/2015)

by Bonnie Lass 2015. 5. 22.

#8. 방비엥의 마을풍경/신닷/사쿠라바 (21/May/2015)

 

 

방비엥을 도착하고 숙소도 정했겠다, 출출해져서 방비엥을 거닐기로 함.

 

 

방비엥엔 강아지들이 더워서 축 늘어져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내 눈으로 저런 개싸움은 처음봤다.

문자 그래도 '개 싸 움'

 

 

꼬맹이들도 보이고

 

 

이 길을 걷다보면 메인거리에 도달하게 되어있다.

 

 

 

여기가 미용실이라서 깜짝 놀랐음

 

팬케이크 하나 먹어보기로.

 

 

뭐 먹지 하다가

 

 

코코넛 바나나 밀크로 주문했음.

 

 

 

2개 시켰는데 하나만 시켜도 충분했을 것 같다.

결국 다 못먹었다.

 

 

먹으면서 우리 숙소 반대방향으로 쭉 가다보면

 

 

한식집이 나온다.

우린 여행 3일차만에 한식을 찾게 되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김치가 너무 급해서, 김치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

 

 

일단 Big beer Lao 하나를 시키고

 

 

옆에는 한국인

 

 

기본 반찬들이 나온다.

우리가 시킨 것은 삼겹살 2인분.

3인분 시키려고 했는데 큰일날뻔했다.

2인분도 다 못먹었다.

 

 

삼겹살1인분접시+채소1접시 x 2

 

 

샤브샤브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김치 없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대신에 마늘과 고추를 장에 섞어먹으면 된다고 하더라.

매운것 잘 못먹는 N도 매운걸 찾는걸 보니 전형적인 한국사람임을 새삼 느낀단다.

 

 

 

위에는 고기를 굽고, 아랫쪽은 육수를 부어 채소를 곁들이면 된다.

 

 

다먹고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정도면 배터지게 음료수까지 먹을 수 있음.)

우리 여기서 계속 살고싶다고..ㅋ

끼니를 해결했더니 땅거미가 지고있었다.

 

 

신닷 한식집의 외관.

 

 

한국말로도 쓰여져 있다.

 

 

불고기 끝내줘요

응 진짜 끝내줬어용

 

그리고 잠시 숙소를 들어갔다가 나와서 간 사쿠라 Bar

 

 

Drink triple, see double, act single.

세배로 마시고 두배로 보고 싱글인척 하란다.

 

 

8-9pm 에는 해피타임이라 공짜술을 마실 수 있다.

 

 

이런 곳은 항상 사람이 붐빈다.

 

 

 

우린 잘못알고 가서 9시되기 5분전에 입장했다.

그래서 공짜술은 별로 마시지 못했음.

취하지도, 간에 기별도 안갔다.

다만, 여행하면서 만났던 여행자들의 모습은 볼 수 있었다.

그들과 인사는 하지 않았지만~

 

 

 

아쉽지만 뒤로하고 숙소로가서 라오비어나 하기로 했다.

 

 

공짜 데낄라 받아서 마시면서 가는중.

 

 

숙소 프론트에 물어보니 24시간이라고 언제든 먹으라고 한다.

한국인 남성2분이 맥주 한 잔 하고 계셨는데, 내가 사장님과 대화하는걸 듣더니

"한국인이세요? 혹시 유학하셨어요?" 라길래

" 아 네.." 했더니

날 보진 않고 앞에 분에게 "그런거 같다고. 어순이나 발음이 정확하더라고~"

N이랑 나는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를 다 마시고 주위를 살피니, 천장에는 도마뱀이 다닌다.

필리핀은 숙소에서도 벽에 도마뱀이 기어다녔는데 라오스는 그래도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