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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Laos 201531

#21. 루앙프라방의 아침시장/꽝시폭포 투어 (29/May/2015) #21. 꽝시폭포 투어 (29/May/2015)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은 꽝시폭포를 갈 생각이 없었다. 탁발하려고 일찍 일어나려다가 FAIL.. 나는 5:00AM에 눈을 떴지만, N이 더 자고 싶다고 해서 5:30AM으로 알람을 바꿨다. 그래서 우린 5:58 AM에 눈을 떴고, 준비하고(준비랄 것도없이 세수만 하고) 나오니 6:20AM 이었다. 근데 이미 끝나있었다. 그래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서로 짜증난 상태라 말도없이 아침이나 먹고 가자고 했다. 마침 아침시장이 열었다. 아침 시장으로 향하는 길목 여기서 아침 이른 시각부터 식사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뭐냐고 여쭤봤다. 이곳의 메뉴는 달랑 세가지다. 코코넛 육수로 맛을 낸 빨간국수, 오리엔탈 국수,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앉을 수 있.. 2015. 5. 29.
#20. 루앙프라방의 역대규모급 야시장/만낍부페 (28/May/2015) #20. 루앙프라방의 역대규모급 야시장 (28/May/2015) 해외 어느 나라를 가도 야시장을 들러보는 것을 좋아한다. 현지인의 가감없는 생활을 가늠할 수 있는 곳이 시장이라는 생각도 한다. 우리나라도 보여지는 것과는 다르게, 시장에 가면 '한국'사람의 생활이 녹아있는 것처럼 말이다. 비엔티엔에서의 야시장은 못내 아쉬웠다. 잘 되어있는 것은 없었고, 이미 우리나라에 더 질좋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들로만 구성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루앙프라방은 잘되어있다는 것을 알기에 야시장으로 향하게 된다. 코코넛빵 발견! 우린 먹어볼까? 라는 말 없이 바로 저거 저거 저렇게 4-5 개 들어있는 것이 5,000낍이다. (500원 정도) 우린 이걸 먹어보고 울뻔했다. 개인적으로 라오스에서 먹어본 현지음식 중에 제일 맛.. 2015. 5. 29.
#19. 루앙프라방으로, 농카이게스트하우스/빅트리카페 (28/May/2015) #19. 루앙프라방으로, 농카이게스트하우스/빅트리카페 (28/May/2015) 드디어 오늘 (+1일 딜레이 됬음에도 불구하고) 루앙프라방으로 향한다. 나는 아직도 아파서 N이 약과 아침밥으로 먹을 오믈렛베이컨치즈바게트샌드위치를 사왔다. 밥먹고 씻고 가방을 정리하다보니 오전 7시에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모자랐다. 약은 시간이 없어서 로비 정수기로 이용해서 먹었다. 이게 사온 약. 어제 약이랑은 다르다. 장염 및 설사에 효과있는 약이라고 뒤에 영어로 써있다. 아무래도 여기에 물갈이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약국 꼬마가 잘 아는 것 같단다. 미니밴을 맨 앞에서 탔던게 호사였다.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키 작은 나도 불편한데 서양인들은 어떻게 다리를 뻗나 싶었다. 그리고 그 프랑스 사람들 겁나 말 많았다. 9.. 2015. 5. 29.
#18. 타지에서 아프면 고생한다. 방비엥 약국/죽집/까오삐약 (27/May/2015) #18. 타지에서 아프면 고생한다. 방비엥 약국/죽집 (27/May/2015) 어제 N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녁먹기 위해 나섰다. 난 안아파서 이 때까지는 아프단 말이 와닿지 않았다. 저녁에 마지막인줄 알았던 방비엥이라 아더사이드에서 저녁먹고 동네 한바퀴까지 돌았다. 아침에 (27일 오전 5:00경) 급작스러운 복통으로 인해 잠이 깼다. 일어나서 구토를 한참했더니 N이 깼다. 괜찮냐고 하길래 안괜찮다고 함. 밤 사이 같은 증상을 앓은(여행 내내 같은 것만 먹고 같은 것 했기에) N은 조금 호전되어있었고, 나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결국 아침 8:30분에 타야하는 루앙프라방행 MINI-VAN을 못타게 되었다. N이 로비로 내려가서 미니밴 예약을 바꾸고 호텔도 하루 더 연장하고 왔다. 그리고 까.. 2015.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