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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England

오랜만에 맨체의 한식당, 박물관 그리고 영화 에일리언 (24/May/2017)

by Bonnie Lass 2017. 6. 19.

오랜만에 맨체의 한식당, 박물관 그리고 영화 에일리언 (24/May/2017)

간만에 맨체스터 시내로 나왔다.

이유는 한식당을 한 번 가줄 때가 왔는데 언제갈까하다가 B가 그냥 오늘 너 하는거 없으면 가자고 하길래 냉큼 왔다.

서울김치

뭐 초밥도 파는데 한식당에서 먹을 바에야 차라리 와사비를 살까도 했지만 한국식 문어초밥도 있대서 먹어보고 싶어서 시키고

닭강정이랑

소갈비찜

밑반찬은 한국처럼 무료로 제공된다.

다먹고 맨체스터 뮤지엄으로 왔다.

사실 박물관은 유명한 곳부터 시작해서 숱하게 가봤는지라 여긴 갈 생각이 없었는데

스냅챗으로 내가 어딘지 장소 올려놓으니 M오빠가 맨체스터 대학근처냐며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해줬다.

본인도 별로 기대안하고 시간남아서 들렀다가 감동받았다고 ..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새삼 놀램

겉에서 보면 작아보이는 박물관인데 내부는 나름 공간활용을 잘해놓기도 했고 규모도 생각보단 컸다

내가 좋았던 조형물

박물관으로 나와서 버스정류장처럼 해놓은 쉼터

발아파서 잠깐 쉬려고 앉았다가 사진찍히는걸 눈치채고 급히 미소를 지었더니 야비하게 나왔다

영국와서 특히 영화는 자주보고, 거의 영화관은 한동안 HMV나 Vue, Cineworld를 제일 자주 애용하지만

AMC는 처음으로 이용해봤다.

참고로 AMC는 영국에서 가장 저렴한 영화관 중에 하나다.


나는 어떤 영화관에서든 1+1 을 할 수 있는 바우처가 일년동안 있으므로 이용했다.

나쵸랑 슬러시도 함께

입안이 달고 느끼해졌을 때 할라피뇨를 먹으면 중화가 되는데 이 맛에 중독되서 

가끔 퇴근할 때 가까운 시네마에 들려 나쵸만 사서 오기도..ㅎ

Archies 에서 빠질 수 없는 쉐이크와 오는길에 먹을 버거하나 포장해서 나오는길

세상 고칼로리

오늘 하루도 행복했다.

I am so lucky to b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