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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Slovenia

07. 류블랴냐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류블랴냐 성 (03/Aug/2017)

by Bonnie Lass 2017. 10. 23.

07. 류블랴냐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류블랴냐 성 (03/Aug/2017)

류블랴냐에 왔으니 영국에 살아 재미없는 캐슬투어도 동생한테 보여주기 위해 들러봤다.

사실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곳은 겐트 성이고 그 성을 보고 난 후에는 다른 성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나.

성으로 가는 길이 표시되어있어 따라가보는 중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한다.

한 십여분쯤 올라가봤을까, 성의 외곽을 만나게 되었다.

류블랴냐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외곽

저렇게 빙돌아가야 입구쪽으로 향할 수 있다.

이곳에서 입장권과 퓨니쿨러 (강삭철도) 즉 케이블카 비슷하게 탈 수 있는 입장권도 구입할 수 있다.

우린 Funicular 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에 패스하고 입장권만 구입하기로 했다.

학생할인도 받을 수 있다 5.2 유로

성인은 7.5 유로

퓨니쿨러는 왕복 4유로로 비싸지도 싸지도 않다. 

걸어서 내려가고 올라오는 것을 추천한다.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내려갈 수 있고 그 길 또한 예쁘고 슬로베니아 다운 돌담길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 관광객이 꽤 있는지 한국어 가이드북도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기프트샵에서 구경도 해봤다.

둘러보다보면 예쁜것도 많다.

그릇모으는게 취미인 분들은 유럽이 천국일듯

전시회도 열렸는데 류블랴냐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알찬 구성이라 둘러보는데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런 상징적 그림들도 

옛 지도들도

그리고 시계들까지 

중세시대의 느낌을 재현해놓아 이런데 둘러보면 예술가들은 많은 영감을 받지 않을까 싶다.

성 안의 건물과 건물사이에 연결된 다리에서 보이는 성의 중심부 광장

평화롭다.

이런 색채감

유럽은 이런 색들의 조화를 많이 섞어 쓴 것 같다.

왕실과 귀족을 나타내는 표적, 왕실의 훈장 또한 색채감이 역시

다 둘러봤을 쯔음이었을까

고시대적 필체로 이름을 만들어주고 도네이션을 받는 부스를 발견

우리도 부탁해서 이름을 받았다.

지금 냉장고와 방문앞에 붙어있는 중

:)

다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

걸어서 내려오면 사람도 별로 없을 뿐더러, 정말 아름답다.

동생이랑 스팟이라며 사진을 마구 찍다가 

다시 류블랴냐 시내로 내려오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수고한 우리에게 아이스크림부터 하사를 하고 저녁먹으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