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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Midlands

The 7 acts of mercy 연극관람/Royal Shakespeare Company; Stratford-upon-avon (17/December/2016)

by Bonnie Lass 2016. 12. 26.

The 7 acts of mercy 연극관람/Royal Shakespeare Company ; Stratford-upon-avon (17/December/2016)



그의 서프라이즈를 알기 전.



앤 해서웨이의 집을 나와 다시 시티센터로 들어왔다.

튜더양식은 투박하지만 정겨운 느낌을 준다.



난 이런게 왜 좋은지 모르겠다.



사교 클럽인 Rotary club




튜더월드라고 뭐 투어가 있다는데 우린 시간을 놓쳤다.



타운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페니도 좀 기부했다.

지나가다가 많은 아시안을 스쳐지나갔지만, 그 중에 한국인은 없었다.

전부 중국인, 아님 동남아시아계



일전에 갔었던 체스터 또한 이런 양식이었는데 여기도 이곳저곳 튜더튜더



우린 호텔에서 좀 쉬다가 나와 저녁으로 대충 피쉬앤 칩스를 먹고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다.

사실 첫 날 내가 RSC 극단 기념품 샵으로 들어가려고 했을 때 왜 가냐길래 눈치는 슬쩍 챘었지만, 연극을 미리 예매해놨을 줄은 몰랐다.

둘 째날 직접가서 보는 줄.



이 곳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비추다

식초랑 소금을 아주 팍팍 뿌리는데 짜고 이상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는 RSC (Royal Shakespeare Company), 

그가 예매해놓은 것은 The 7 acts of mercy



안으로 들어왔는데 우린 2층 발코니였다.

들어오기 전에 시간이 좀 뜨길래 밑의 카페에서 차를 좀 마시고 올라왔다.



The 7 acts of mercy (7가지 자비로운 행동)- 카라바조의 작품

Bury the dead
Visit the imprisoned
Feed the hungry
Clothe the naked
Shelter the homeless
Visit the sick
Refresh the thirsty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주었다”(마태 25,35-36)


대략 2시간 38분 공연이고, 중간에 20분 정도 interval (쉬는시간) 이 있다.


극 중 배경은 Liverpool 이라 배우 모두 Liverpool accent 를 가지고 있다.

중세배경, 현대배경으로 이루어지는데 중세배경의 사창가의 여자는 Scottish accent를 가지고 있었다.

https://www.rsc.org.uk/the-seven-acts-of-mercy/about-the-play

로 들어가면 예매와 함께 사전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연극도 보여주고, 프리패스 입장권에, 호텔에 기차까지 신경써준 그를,

나에게 이런 '자비로운' 여행을 선물해준 그의 옆의 나는 참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