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7 acts of mercy 연극관람/Royal Shakespeare Company ; Stratford-upon-avon (17/December/2016)
그의 서프라이즈를 알기 전.
앤 해서웨이의 집을 나와 다시 시티센터로 들어왔다.
튜더양식은 투박하지만 정겨운 느낌을 준다.
난 이런게 왜 좋은지 모르겠다.
사교 클럽인 Rotary club
튜더월드라고 뭐 투어가 있다는데 우린 시간을 놓쳤다.
타운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페니도 좀 기부했다.
지나가다가 많은 아시안을 스쳐지나갔지만, 그 중에 한국인은 없었다.
전부 중국인, 아님 동남아시아계
일전에 갔었던 체스터 또한 이런 양식이었는데 여기도 이곳저곳 튜더튜더
우린 호텔에서 좀 쉬다가 나와 저녁으로 대충 피쉬앤 칩스를 먹고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다.
사실 첫 날 내가 RSC 극단 기념품 샵으로 들어가려고 했을 때 왜 가냐길래 눈치는 슬쩍 챘었지만, 연극을 미리 예매해놨을 줄은 몰랐다.
둘 째날 직접가서 보는 줄.
이 곳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비추다
식초랑 소금을 아주 팍팍 뿌리는데 짜고 이상하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는 RSC (Royal Shakespeare Company),
그가 예매해놓은 것은 The 7 acts of mercy
안으로 들어왔는데 우린 2층 발코니였다.
들어오기 전에 시간이 좀 뜨길래 밑의 카페에서 차를 좀 마시고 올라왔다.
The 7 acts of mercy (7가지 자비로운 행동)- 카라바조의 작품
대략 2시간 38분 공연이고, 중간에 20분 정도 interval (쉬는시간) 이 있다.
극 중 배경은 Liverpool 이라 배우 모두 Liverpool accent 를 가지고 있다.
중세배경, 현대배경으로 이루어지는데 중세배경의 사창가의 여자는 Scottish accent를 가지고 있었다.
https://www.rsc.org.uk/the-seven-acts-of-mercy/about-the-play
로 들어가면 예매와 함께 사전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연극도 보여주고, 프리패스 입장권에, 호텔에 기차까지 신경써준 그를,
나에게 이런 '자비로운' 여행을 선물해준 그의 옆의 나는 참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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