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바르셀로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몬주익성/ Montjuic Castle (27/April/2016)
몬주익가는 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에스파냐역에서 내린 후
정류장 앞에서 150번 버스를 타면된다.
에스파냐역에서 바로 내리면 Information centre가 있는데, 그곳에서 물어보면 방향을 알려준다.
혹은
이 건물을 이 각도로 본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T-10으로도 탑승가능하다.
종점이 몬주익성이기 때문에 잘 따라 내리면 된다.
이런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성의 윤곽이 나오는데 이 앞에서 표를 끊으면 된다.
만30세 이전까지는 3유로이고 그 후로는 5유로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성의 진입부, 다리를 건너서.
터널. 무지하게 춥다.
몬주익 언덕으로 올라오면, 항구와 마을 전역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아름다운 항구.
물이 정말 깨끗해보였다.
학교에서 현장견학식으로 온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사진을 찍어달라고 몇번 부탁을 해봤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마을 전경
예전에 맞추던 퍼즐속의 사진처럼 생긴 마을같다.
혹은 지나가다가 본 사진에서 쉽게 떠올릴만한 그런 이미지.
이런 곳에 내가 직접 내 눈으로 보러 왔다니.
감사했다.
신났음ㅋㅋㅋ
사진 찍어달라더니 점프만 몇번씩 하고 난리..
Palm tree
올라가는 입구.
이 밑은 여자나 어린아이들을 보호하고 위에서 전투를 했던 것 같다고 말을 많이 나눴다.
나폴레옹과, 스페인에 대해.
아마 이곳에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지 않았을까라는 대화.
올라와서 본 풍경은 더 멋있었다.
우린 밑에서 셀카찍느라 시간낭비했다면서 ㅋㅋㅋㅋ
조그마한 박물관도 있는데 둘러보는데 좋다.
영상관도 있어서 지루하지않게 앉아서 볼 수도 있다.
우린 케이블카 타고 내려갈까 싶어서 왔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비추다.
8유로였는데, 5분도 안되서 끝장났다.
왕복은 12유로 였던 것 같은데 그것도 뭐..잘해봐야 5분 될까말까.
가격표는 2016년 4월 기준으로 저렇다.
내가 우리 둘만 타게 빨리오라며 재촉하자 신나서 달려와 탑승ㅋㅋㅋ
결국 둘이 탔지만 시간이 아쉬웠다. 너무 짧았던 시간.
이곳에서도 마을을 내다볼 수 있는데, 이걸 타고 내려가기보단 성에서 시간을 더 보내는걸 추천한다.
내려와서 이름모를 이 분수대 앞 노점상에서 음료를 사마시고 마그넷도 조금 구매를 하고 쉬었다가
여행객에게 다시 어찌어찌 물어봐 150번을 타고 에스파냐 역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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