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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Spain - Barcelona

07. 바르셀로나 아레나 쇼핑센터/ 구스토스 식당 (27/April/2016)

by Bonnie Lass 2016. 5. 2.

07. 바르셀로나 아레나 쇼핑센터/ 구스토스 식당 (27/April/2016)



Day 2, 오늘은 몬주익성과 몬세라트, 해변 셋 중에 아무거나 선택하자 였는데

사실 몬세라트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패스하게 되었다.

다음에 또 오게된다면, 몬세라트부터 들릴 수 있겠지:)


일단 셋중 아무거나 가더라도 접근이 용이한 에스파냐, Espanya 역으로 오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페인 지하철 이용이 쉽다.:)

더군다나 까탈루냐, 에스파냐 역 사이의 거리는 모두 걸을만 한 거리라 사실 지하철을 타지않아도 된다.




도착하자마자 여기 경기장이냐며..

둘이..뭐지.. 했는데 사실 경기장 치고는 조금 미니멀한 느낌이랄까..

안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Arenas de barcelona, 나중에 알아보니 한 때는 투우 경기장으로 쓰이다가 지금은 개조해서 쇼핑몰로 쓰인다고 한다.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지금도 투우가 합법이지만, 바르셀로나는 금지기 때문.


어느 곳을 가든 지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우린 배도 고파서 식당으로 직진.



식당이름은 구스토스 바르셀로나, 빠에야 사진을 보고 이리로 들어왔다.

여기온지 햇수로는 삼일차인데 아직도 못먹어봤다니..


스페인의 대표 음식인 빠에야를 이곳에서 접해보기로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직원들은 이태리 남자들이었다.




협소한 것같지만 아가지기 귀여운 맛이 있다.




이제 맥주는 노 샹그리아로 가기로 해서 상그리아를 시켰다.:)


Paella


유럽중엔 스페인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제일 잘맞는다고 하던데 삼일 째 겪어본 바, 맞는 말 같다.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이것도 지독히 음식이 맛없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와서 더 감동먹었을 지도..

외식비는 반값인데 맛은 곱절이 넘는다...ㅋㅋㅋㅋㅋ



몬주익성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다시 바라본 경기장.

투우 경기장으로 쓰이는 곳도 저리 예쁘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