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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Laos 2015

#1. 진에어타고 라오스로 향하다. (19/May/2015)

by Bonnie Lass 2015. 5. 20.

#1.진에어타고 라오스로 향하다. (19/May/2015)

 

 

아침부터 병원을 들렀다가 부랴부랴 나오느라 이것저것 빼놓고 나왔다.

갑자기 부담스럽게 데려다준다길래 황송한 마음으로 잠실역까지 얹혀서 타고갔다.

6006번이 금방와서  탔는데, 가져온 아이팟으로 노래를 듣다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티브이 프로그램 짧게 시청.

 4:00 조금 넘어서 인천공항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짐내리니 4:16) 진에어-탑승수속을 보려고 F12-18 로 갔는데 5:00부터 탑승수속이길래 조금 기다리기로 했다.

 

 

N 5:00에 인터뷰가 잡힌 바람에 컴퓨터를 켜놓고 조금 기다리기로 했음.

인터뷰가 끝나고 (5:15 ) 탑승수속을 황급하게 밟았다. 자꾸 미안하다고 ㅎㅎ

 

 

 

좌석이 3-3 으로 되있어서 그냥 아무데나 창가쪽으로 달라고 했다.

짐을 붙이는데 라이터가 있냐고 (위탁수하물) 물어서 있다고 하니까 빼주셔야된다고 했다.

라이터는 양초피울 때 쓸려고 넣어둔건데 결국 이중좌물쇠를 열고 그거하나 빼고 닫아야했다.

 

 

발권완료!

 

 

출국장으로 향했다.

 

 

우리는 102로 가야함. 레일타고 비행장으로 고우

 

 

탑승동으로 이동하면서 N은 비자신체검사실에 전화를 하고 I**에 전화를하고.. 등등등

바쁜 덕분에 나도 덩달아 바빠졌다. 그래서 우린 라면도 못샀고, 사야할 것들 전부(주전부리) 못샀고, 게다가 보험도 못들었다.

난 은행도 못들렸다.. 들려야지 들려야지 했는데.. 이놈의 멍청함은 라오스에서도 ING 중이다.

 

 


 

Anyway, 그래도 출국.

 

 

내가 1등으로 탑승하게 된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주륵주륵 오기 시작하고

 

 

내가 자꾸 뭐가 이상하다 싶었다.

기내좌석에 모니터가 없음..

체스하면서 시간떼우면 잘가는데.. 못했다ㅠㅠ

어디쯤인지, 어느 경로로 가는지 (사실 별로 상관없으면서) 체크해주는데 그런거 하나 못하고 그냥 5시간을 날라가야함.

 

 

 

비행기가 30분씩이나 딜레이 되는바람에 8시에 출발했다.

 

 

 

첫번째로, 타이항공- 캐세이패시픽에 이어 세번째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진에어는 저가여행사중에서도 최악이다

 

 

좌석도 좌석이지만, 키 작은 나도 발을 뻗기가 힘들다. 오늘은 특히 더 힘든 것 같다.

밥은.. 식초+밥 섞어서 나오고+ 마카로니에 햄 한 장이다. 거기에 물밖에 안준다

 

 

 

그래서 우린 각자 라면 하나씩 사먹고 (\3000) + 콜라도 하나 시켜서 나눠먹었다. (\2000)

거의 대부분 기내식으로는 양이 안차기 때문에 다들 부식을 사먹는 분위기였다. 냄새 때문에 못참기도 했고 ㅎㅎ

 

 


 

 

 

지금 현재, 랜딩하고 밥도먹고 부식도 먹고 글을 쓰는 지금 시각은 9:30 언저리를 지나고 있다.

물론 기내에서는 인터넷을 할 수 없으므로 (워드로 친 일기장을 복사-붙여넣기한 것임)

한국시계로는 1시에 도착하고 현지시각으로는 11시에 도착할 것이다.

아직 3시간 30분이나 남았다고 생각하니 짜증난다잠도 못자겠다 허리 아파서

 

 

그래서 노래를 들으며 일기를 썼다

ㅋㅋㅋ 쿨하게 각자 개인플레이ㅋㅋㅋㅋ

하다가.. 나중엔 복면가왕을 같이 시청했다.

 

 

위앙짠 공항에 들어서자 마자

온몸을 휘감는 더위와 맞딱뜨리게 된다.

 

 

축 비엔티엔 입성(Local time :11:15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