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까탈루냐역 근처 식당, Wok-Organic market (28/April/2016)
숙소에서 정리해둔 짐을 찾아 공항을 가기전 식사를 하고가기로 했다.
그래서 들어온 곳은 까탈루냐 역 근처인 오가닉마켓
메뉴판도 오가닉스럽다...
ㅋㅋㅋ신문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메뉴판이었다.
맥주도 어떻게 오가닉인지 모르겠으나 한번 마셔보자며 주문을 하긴 했다.
처음 마셔보는 맥주였으나 맛은 그저 그랬다..
재미없는 맛
난 라자냐를 시키고 제이미는 누들을 시켰는데 ㅋㅋㅋㅋㅋ
젓가락을 주니까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젓가락질을 가르쳤는데도 아직도 거부감이 있나보다
그래도 끝까지 젓가락을 이용해서 먹은 자신이 대견스럽다면서 칭찬해달라고 ㅋㅋㅋ
내 라자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굉장히 오가닉했다..
아마..
두번다신..
별 일이 없다면..
오가닉같은 곳은 오지않을 것 같다..
여러가지 상품도 판매하는데 일본제품이 많이 눈에 띄었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내년에 이사하는 집에는 이런식으로 가구나, 소품들을 배치해서 열심히 꾸며봐야겠다.
밖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조금 쌀쌀한 감이 있었다.
가죽자켓만 덜렁 입고 온 우리 둘은 영국 새벽날씨가 어떤지 가늠을 못하고 있었다.
따뜻한 동네에 있다가 돌아가려니 막막
설상가상 비행기는 연착되서 1시간 30분을 더 기다려야했고 우린 바르셀로나 공항에 발이묶여 면세점이나 구경하며 돌아다녔다.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이 돌아다녀 지칠 대로 지친 상태
맨체스터에 떨어지면 자정을 넘긴 시간이고 코치는 3시에 탑승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다.
영국 도착
코치시간을 기다리는중.
그렇게 코치로 2시간 걸려 도착한 영국 시골마을에는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고 우린 감기에 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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