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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Croatia

14. 자다르 숙소, 아파트 니키 (05/Aug/2017)

by Bonnie Lass 2017. 12. 22.

14. 자다르 숙소, 아파트 니키 (05/Aug/2017)

여행 시작 전, 아파트 니키를 고심해서 예약한 이유는 전략적으로 여러가지 있다.

1. 호텔에서 세탁하려면 이동거리가 불편하다. (2개국 돌고난 후엔 세탁물이 많을 것으로 예상): 아파트 니키는 화장실 안에 있다.

2. 거실, 슈퍼 킹 사이즈 베드 2개, 개인 침실, 화장실, 그리고 빨래 건조대, 주방까지 우리나라 왠만한 30평대 아파트다.

3.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지중해에서 수영할 심산으로 왔기 때문에 바다와 숙소 사이의 거리다.

4. 가격도 착하다. 하루 숙박비는 12만원 정도로 인당 6만원 정도.

아파트 주인인 나탈리아가 전날 부터 메세지로 컨택을 해왔고, 우린 예정시간을 알려줘서 기다리고 있었다.

에어비엔비 격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자다르에는 호텔보단 아파트 옵션이 많기 때문에 호텔사이트에서도 찾을 수 있다.

도착하고 보이는 거실

이 소파 뒤로는 베드도 하나 있다.

거실에 있는 이 베드는 동생이 쓰게 되었고.

현관 옆 복도를 지나면 침실2방이 나오는데

저기 보이는 쪽문은 옷장 및 다리미판 등이 구비되어있다.

베드 자체가 크고 에어컨도 있어서 이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틀어놨다.

이 방은 내 차지.

동생하고 베드 따로 차지하면서 잔 적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이렇게 다른 방에서 각자 자보는 건 오랜만이라 좋았다.

(개인 공간이 너무나 필요했던 것)

이곳은 주방. 이곳에 빨래 건조대를 펴고 빨래를 널어놨다.

냉장고 및 집기류가 구비되어있어서 없는게 없어 우린 아침마다 먹을 물도 얼리고 바나나및 요거트도 넣어놓곤 했다.

깔끔해서 기분 좋은 숙소

이곳은 화장실 및 세탁실

세제는 따로 준비되어있어서 우린 도착해서 세탁물부터 넣어서 돌렸다.

내가 차지한 방에서 보이는 왼쪽부터 주방, 화장실 그리고 제일 오른쪽엔 동생 침실및 거실.

이 숙소가 청결도도 그렇고 접근성도 여행내내 제일 좋아서 따로 포스팅 해뒀다.

이 숙소에서 추억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