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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Croatia

15. 자다르 젤리니광장, 구시가지 그리고 지중해 바다 아드리아해 (05/Aug/2017)

by Bonnie Lass 2017. 12. 23.

15. 자다르 젤리니광장, 구시가지 그리고 지중해 바다 아드리아해 (05/Aug/2017)

자다르는 예상외로 큰 도시지만 관광명소는 모두 젤리니 광장에 모여있다.

외곽으로는 구시가지가 펼쳐져있다.

우리의 숙소는 다리 건너서 3-4분 정도 걸리는데, 이 다리 넘어 시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까전엔 터미널에 내려서 체크인하기 바빠 늦게 찍은 사진들.

하~ 한적하다.

다리를 건널 때 보이는 아드리아해

지금은 시간이 애매해서 사람이 없지만

저녁엔 아주 난리난다.

자다르는 과거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아서 음식, 문화등에 잔재가 아직 남아있다.

여행객을 위한 모든 편리한 시설들이 갖춰져있다.

환전, 지도 그리고 표지판 등. 하지만 찾아가긴 그리 어렵지 않다.

관광객이 많은 도시다보니 이렇게 노점상들도 많다.

유럽에서 자주볼 수 있는 노천카페들.

프랑스처럼 다들 식전주를 즐겨하는 것 같다.

오래됐지만 거리가 왠지 모르게 깨끗하게 느껴졌다.

여름이라 그런지 흰색 건물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느낌이 있어서 였을까.

이런 골목들도 노천카페가 지배하고 있다.

거리의 화가들. 그림이 참 예쁘다.

자다르의 아름다움을 그려냈는데 자세히 보면 어떻게 이렇게 잘 그렸을까 싶을 정도로.

이곳도 크로아티아 국기가 잔뜩 걸려있다.

나로드니 광장에서 보이는 시청사건물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노천식당들

나로드니 광장에서부터는 맛집들과 관광객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한다.

양옆 쇼핑몰을 끼고 저멀리 보이는 성아나스타샤 대성당.

동생이 제발 이제 성당 내부는 그만 구경했음 좋겠다고 해서 이곳 자다르의 모든 교회와 성당을 패스했다.

왼쪽부터 나란히 있는 성 도나트 교회와 성아나스타샤 대성당.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성 도나트 교회 왼쪽엔 수치심 기둥도 있다.

중세시대 죄수들에게 수치심을 느끼기 위해 기둥에 매달았다는데, 현대에서는 그 기둥의 이름이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것 같다.

석양이 지는 아드리아해 

지중해 바다 답게 정말 투명하고 에메랄드 빛을 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본 나로서도 살면서 천연적으로 이런 바다는 손꼽힌다.

이래서 다들 지중해 지중해 하나보다.

한가로이 태닝하고 수영하고 반복하는 사람들

우리가 이탈리아에서 슬로베니아 올 때 지나친 트리에스테만큼이나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