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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Belgium

18. 겐트의 구시가지와 상점들 (27/March/2017)

by Bonnie Lass 2017. 5. 18.

18. 겐트의 구시가지와 상점들 (27/March/2017)

아무래도 영국에서 살다보니 제일 감사한건 날씨였는데 내 살다살다 날씨에 감사할 줄도 알게된 계기가 영국살이다.

빈티지샵이 구시가지엔 곳곳 많아서 한가롭게 거닐다가 둘러보기 좋았다.

아무리 벨기에라지만 해산물은 이제 그만먹고싶어졌구 한식당은 정말 별로이던 차에 일식점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트램이 다니다보니 거리가 시끌벅적...

운하도 예쁘다.

사실 유럽에는 운하가 참 많은데 나라마다 분위기가 조금씩은 다른 것 같다.

저 뒷쪽에 보이는게 플랑드르 백작의 성.

무슨 어릴 때 만지고 놀던 인형의 집같이 꼭 예쁘지만 역사적인 관점에선 좀 무서운 곳이다.

기념품 샵으로 들어와서 친구들 살 것 대충 고르고

마침 H 생일이어서 .. 내 생일 때 받은게 꽤 많은지라 하나하나 정성들여 골랐다.

천연비누나 바스 제품이 많았는데 나는 고체향수를 구입했다.

사실 바스밤을 사줄까 하다가 며칠전에 집갔다가 욕조를 부숴먹었다는 소리를 듣고 아맞다 이건 안되겠지 하면서 살포시 내려놓았다.

플랑드르 백작의 성을 들어가기 전 앞에 즐비한 노천카페에 앉아 시간을 좀 보냈다.

날씨를 즐기는 유럽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