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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72

오랜만에 Hebden bridge (31/July/2017) 오랜만에 Hebden Bridge (31/July/2017)동생이 온 둘째날은 영국 작은 마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파서 내가 자주가는 마을로 데리고 나와봤다.오전엔 지체장애센터 봉사가 있어 빠질 수가 없었다 잠시 더 자라고 집에 놔두고 온 동생과 시티센터에서 만나 같이 기차역으로 향하는 길.도착한 작은 기차역기차역으로 나오면 으레 반겨주는 표지판을 보고 오솔길을 따라 공원을 유유자적 걷는 중언제봐도 광할한 자연이 주는 영국정취..조금 걷다보면 전에 두번쯔음 다른 인물들과 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했다.한번은 대학친구들과 왔었고 두번째엔 직장동료들이랑 술을 마시러 왔었던 것 같은데세번째는 동생이랑 함께하다니영국길을 거닐다 보면 나에겐 드는 생각이 좀 너무 적막할 정도로 고요한 느낌이 있다.런던이나 .. 2017. 8. 19.
동생의 영국입성 (29/July/2017) 동생의 영국입성 (30/July/2017)동생이 오는 29일, 토요일. 영국시간으로 오후 12시쯤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인천공항에서부터 날개쪽 결함으로 인해 지연되어 결국 도착이 5시간 정도 늦춰졌다.전날 송별회+회사파티로 오랜만에 엄청난 과음을 하는 도중, 동생한테 전화가와 비행기에서 다시 내렸다고.내가 집으로 돌아가 오전에 일어나서야 정확한 커넥션의 이착륙시간을 알 수 있었다.무튼 공항들르기 전에 잠깐 빠니니로 점심을 대체하는 중.그 전엔 회사동료 M에게 줄게 있어서 잠깐 만나기도 하고 동생 줄 유심카드를 사놨다.공항가는 길두시간에 걸려서야 맨체스터공항에 도착.남이 나오길 이렇게까지 기다려본적은 없는데, 항상 부모님이 공항에서 기다려주셨을 뿐 감회가 새로웠다.동생을 픽업하고 영국날씨 춥다춥다해도 안믿는.. 2017. 8. 4.
7월 중순 (Mid-July/2017) 7월 중순 (Mid-July/2017)중순에 가까워질수록 모든 직원들이 일이 많아서 힘들었다.매일 신나는 노래 들으면서 근무화는 환경이다보니 정신산만한 나머지 일의 완성도가 조금 늦어졌다..오후 졸리는 시간에는 가끔 스포츠도 보면서 일하는 흔한 영국 일터..점심은 비지니스카드로 회식을 했는데 오랜만에 까르보나라를 먹었다.빵과 버터, 샐러드는 쉐어.점심회식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와인을 마시고자하는 분위긴데 난 할일이 많아 스킵..정신없는 내자리리포트 서베이 리포트 서베이 리포트 서베이 아주 정신없었다. #EatSleepWorkRepeat회사에서 다른회사와 co-op 관계와 있는 아침 네트워킹 이벤트가 있었다.장소는 우리회사지만 우리가 주최하진 않기 때문에 참석시 온라인으로 4.88파운드인가를 내야했다.수요일.. 2017. 7. 14.
영국의 서늘한 7월초의 직장과 일상기록 (July/2017) 서늘한 7월초의 직장 그리고 일상7월 첫째주 금요일은 회사 점심시간에 나와서 점심을 사먹고 금요일은 늘그렇듯..서점에 들러 기웃기웃 거리고 있었다.요새 영화보는 것보다는 다시 책에 빠져 주당 1권 정도는 다시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다.해리포터가 20주년을 맞아 이곳에서도 작게나마 파티션을 마련해 특별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다.나름 20주년인 만큼 기존의 표지가 바뀌었다.판타스틱 비스트는 개인적으로 내 loyalty 를 보여주기 위해 영화관가서 관람도 했지만 나는 오리지널이 더 좋은 것 같다.앤티크한 건물들의 영국적 분위기, 흐트러짐없이 정갈한 복장의 바쁜 발걸음들, 노랗게 변한 양피지에 검은 잉크를 적셔 써나가는 만년필 촉..이 모든 영국적인 느낌이 판타스틱 비스트에서는 느낄 수 없다.해리포터 덕후답게 구경.. 201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