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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Japan-Osaka 2015

스파이더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09/July/2015)

by Bonnie Lass 2015. 7. 11.

스파이더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09/July/2015)



해리포터에서 거의 시간을 다 보내고 어느덧 폐장 3시간을 남겨두고 있었다.




팅커벨 꽃

완전 예쁘게 생겼다.




몸에 화가 많아서 그런지 배도 자주고픈 유가가 배고프다길래

밥먹기로 했다.

그렇게 자주 배가고픈 유가는 왜 많이먹는데 살은 안찌는 것인가.

몸에 화가많아서 그런것인가

맨날 씅을 내서 살찔 겨를이 없는 것인가 

그게 아니라면

 왜인가 뭐인가 난 왜 찌는가



나는 빵이나 피자같은거 말고 밥종류를 먹고싶다고 했고

유가는 그거에 맞춰줬다.


아 이런 탄수화물 중독 ㅠㅠ



내가 원하는 한식이나 일식같은 밥종류 먹으러 지도를 폈는데

유가가 그런 식당 하나 있다고 그래서 그리로 가는 길.






홍콩 디즈니랜드보다 잘해놓은 것 같다 확실히.

뭔가 더 웅장하고 현실감있어..



찾았다!! 가게!! 밥!! 탄수화물!!



닫았다..

ㅠㅠ


결국 옆에 피자가게로 갔다.


원래의 '피자'의 존재의 이유와는 동떨어지게 비싸다.

결국 우린 동네가서 제대로 먹기로 함.

피자헛이나 도미노처럼 한판에 3만원이면 먹어줄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3만원이 넘는다면 피자주제에 먹어주지 않을테야

관광지가 그렇지뭐 맛도없으면서 비싸기만 하다.




스파이더맨 타러왔는데 앞에 핫도그 팔아서

먹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먹기로 했다.



봐봐 관광지의 음식은 역시

저렇게 빵에 소세지만 끼워서 머스타드랑 케찹은 따로 뿌려먹어야한다.

야채조차없다

저게 1만5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유가랑 나랑 헛웃음..

허허허허허

저거 세트하나 단품하나 시켰는데

메론소다는 마실만 했다.

더워서 나도 모르게 입에 자꾸 갖다댔는데 유가가 '설마 다먹었냐'며..

ㅋㅋㅋㅋㅋ

어머

미안






이것도 빗자루 타는 것처럼 4D다!!

물튀기고 뜨겁고 거미줄 뿌리면 잡히고 난리난다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타고 우린 지쳐서 쓰러질 것 같은 몸을 이끌고

교토로 다시 향한다.


오면서 지하철을 반대로 탄 것을 운좋게 바로 알아서 내려서 다시 갈아탔다.

다른 한국인들 따라서 탄건데 개네도 오사카 가면서 반대로 탔다.

하지만 알려주진 않았다.

괜히 오지랖 같기도 하고 더 중요한건 멀리있었어..

알려주기엔 너무 멀었던 그녀들..


이제 제대로 된 밥 먹으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