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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Japan-Osaka 2015

혼케 다이이치아사히 타카바시 (07/July/2015)

by Bonnie Lass 2015. 7. 8.

 혼케 다이이치아사히 타카바시 (07/July/2015)

 

호텔에서 좀 씻고 나오려고 했는데 멀쩡한 유가는 안씻고 싶어하는 거 같길래 그냥 나왔다.

호텔을 나와 좀 걷다보면 즐비한 고옥들이 넘실댄다.

 

사실 고옥이라기 보다는 사찰에 가까워 보인다.

 

 

지나가다 좀 예쁘길래

 

 

 

 

우리 정말 꽤 많이 굶었다.

너무 배가고파서 지나가는 밥집 아무데나 들어갈까 했는데

끝내는 유가가 찾는 그 지도상의 라멘집으로 가기로 했다.

나만 여기서 기웃거리고 있었다.

그래도 먹어줄만 하지않냐며..

근데 정색하면서 저 멀리서 지도한 번, 나 한 번 쳐다보고 있었다.(왜 빨리 안따라오냐는듯)

 

 

인내심 한계에 직면

 

 

결국 jr 교토역까지 걸어와서 (사실 호텔과 5분 채 안걸리는데 구경할 겸 뺑~돌아왔다.) 개고생..

 

 

아이고 짧다..

ㅋㅋㅋㅋㅋ앞으로 밑에서 좀 모델 각 나오게 찍어줄래 유가야?

그래도 짧은건 슬프지만 사실이다..

 

 

교토역까지 오기까지가 뺑돌아와서 정신을 놓고있었다.

라멘집은 어디인가

나는 교토인가 명동인가

재는 중국인인가 한국인인가

 

 

 

결국 도착했는데 waiting line.......

결국 우린 또 기다려야했다.

 

 

 

 

맨 앞에서 1등일 때 들어가고자 하는 열망을 나타내는 발 사진.

ㅋㅋㅋ여기쯤 서면 종업원이 뭐먹을거냐고 물어본다.

우린 standartd ramen 2 +김치+밥 큰거

시켰다.

 

 

눈물날만큼 배고파서 맛있는데

유가만큼 멋드러지게 못먹었다.

급하게 먹어서 헛배가 불러왔다.

 

 

 

이렇게 한화로 2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

 

세븐일레븐에서 온갖 주전부리를 쟁여놨다.

망고아이스크림은 가면서 먹을 것이고

내일 아침 먹을 커피+ 오늘 마무리할 맥주+ 안주+ 등등...기타..정말..^^등등;;;;

아!

편의점에서 뽑기를 했는데 내가 에비앙을 탔다.

그래봤자 완전 쪼꼬미라 세모금이면 끝날꺼 같은 에비앙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와서 씻고, 유가랑 무한도전을 보다가 유가는 잠이 들고

나는 잠이 안오길래 vending machine에 맥주사러갔다가

어머

키를 놓고 왔네

아무리 두드려봐도 유가는 안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인포로 갔다.

 

 

저거 하나 뽑자고 내가 1층까지 내려와서 이 언니가 6층 문을 열어주고 살포시 내려갔다.

 

아리가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