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프랑크푸르트 첫끼, BonaMente에서 슈바인학센과 독일맥주 Binding (18/Dec/2017)
숙소 도착하니 오후 9시 30분 경이지만, 나는 제대로된 끼니를 못먹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으러 중앙역 근처로 나서봤다.
대체로 문을 연 곳을 중심으로..
숙소 바로 앞인 중앙역
좀 음침하구 무서운 감이 있어서 식당을 최대 근교로 잡았다.
혼자 여행하는 것은 이런 것들이 고충이긴 하다.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자리잡은 독일은 어디서나 한국음식이나 한국상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이 좋기도 하면서 마음이 아프다.
중앙역을 마주보고있는 금호타이어, 저 두 건물 사이로 지나면 중앙역 근처 식당과 편의점 등 쭉 펼쳐진다.
저녁의 빛을 말하는 아름답게 보이는 중앙역
김쇼핑...?
Kim's shopping 인지 해산물 김 쇼핑인지..
아무튼 성업중인 BonaMente 로 들어와봤다.
혼밥하기 좋은 구석진 좌석으로 안내해줘서 메뉴보는데 애초의 음식은 스테이크가 땡겼으나..
동생이랑 연락중 슈바인학센은 먹어보라~ 해서 시켜봤다.
단체손님이 있는데, 파독광부 영향인지 이민2,3세들이 독일어로 샬라샬라 하는 것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다.
항상 외국에 나가면 웨이터에게 'what is your favourite beer/spritis or even wine? what would you get?' 하며 그들의 선호도를 물어보는 편이다
그래야 실패할 확률이 적어짐..
암튼 바인딩을 추천받고 나서 한 잔 했다. 딱 한 잔만! 혼자 가야하니까.
슈바인학센과 머스타드, 그리고 바인딩.
사진이 넘 작아보이네.. 배불렀는데.
참고로 20유로 이하는 카드결제가 안된대서 어쩔 수 없이 바인딩을 한 잔 더 시켰다.
똑똑하다면서 엄지척하는 웨이터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 들러 4일동안 마실 맥주와 물을 사봤다.
사실 토요코인에 묵으면 물은 로비 정수기에서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데 플라스틱 컵으로 담아봤자 뭘 얼마나 담겠는가..
그냥 한통 사고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에딩거 한병 마시고 꿀잠.. !
이 날은 딜레이도 많았으며 혼자 여행하느라 수고해서 사실 맥주없어도 잠이 솔솔 잘올 것 같았지만.
Just treat yourself for holi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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