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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2015-2017/Germany-Frankfurt

3. Hauptbahnhof 중앙역에서 뢰머광장 크리스마켓으로 (19/Dec/2017)

by Bonnie Lass 2018. 5. 29.

3. Hauptbahnhof 중앙역에서 뢰머광장 크리스마켓으로 (19/Dec/2017)

드디어 첫째날은 푹쉬고 본격적인 여행의 2일이 밝았다.

된장국을 줘서 어제 먹은 맥주를 속풀기 좋았다.

이때는 소세지~ 오랜만이야 하면서 먹었다만 벨기에때처럼 초콜릿을 멀리했듯, 이 날 이후론 소세지를 6개월 정도 멀리하는 중이다.

조식먹으러 온 여행객들.

저녁엔 샤브샤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7시부터 10시 사이.

바에서 바텐더랑 엄청 친해졌는데 아직도 얼굴을 기억할 것 같다.

수원에서 3년간 공장을 다녔던 인도인 매니저. 공짜로 몇잔 주곤 했는데.. 암튼 이 썰은 나중에 풀고.

호텔 로비에서 책자나 몇개 챙겨서 뢰머광장만 단순히 갈려고 나서봤다.

중앙역은 정말 엄청나게 크다. 여러 상점들도 많고. 대략.....서울역 느낌?

우리가 친근한 버거킹, 맥도날드, 기타 편의점 등 모든 음식점들이 입점해있다. 지하철역안에!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풍기는 예쁜 홉판호프역

노트제. 벨기에에서 성업중이었는데 여기서도 만나니 반가웠다.

브랜드 로고가 주는 뜻밖의 심신안정..ㅋ

어제 저녁에 혼자 저녁먹으러 나선 길가, 지금은 오후라 포장마차들이 열려있었다.

빈티지 느낌. 우리나라 뽑기다!!

저기 돈넣고 팔찌나왔으면 ~ 반지나왔으면 했던 시절들이 여긴 아직도 공존하고 있었다.

독일을 왔다면 지나칠 수 없는 우리나라 올리브영같은 DM.

모든 화장품, 그리고 뷰티아이템들이 정말로 저렴해서 나도 마지막날엔 좀 이용했다.

일단 저렇게 가격이 저렴해서 팩하려고 몇개 사봤다.

크림류도 몇개 사고 나와서 

마주한 유로 표지판.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거닐고 싶었다. 그저

근데 지도를 안보고 감으로 가서 나중엔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타야했지만. ㅎ

어둡고 약간은 습한 독일의 겨울날씨.

여러가지 먹거리며 독일 특유의 상점들. 

여기서 샌드위치 하나 사먹고 뢰머광장으로 이동하는 길, 우연히 길을 물어봤더니 멋진 독일청년이 직접 데려다줬다..ㅠㅠ 

뢰머광장에 근접한 역에서 내려

설명해준 대로 걸어보니 뢰머광장 진입로부터 쭈욱 마켓이 들어서있었다!

소세지하나 시켜먹어봤다. 이건 돼지고기소세지

여기서 시켰는데 사실 나름 '마켓'이라는 느낌보다는 분위기에 취하게 된다.

여러가지 노점상들.

프레첼 노점상이 정말 많이 눈에 띄였다.

크기도 어마무시하게 큰데, 크기에 비해선 저렴하다.

둘러보니 솔직히 겹치는 음식들도 많고 물건도 많다.

드디어 뢰머광장 도착.

크리스마스 마켓하면 빠질 수 없는 회전목마.

:)

중세건축물들이 어우러진 광장의 모습.

자물쇠

부질없다

이곳에서 우연히 한국인 언니2명과 남성분1명을 만나서 같이 돌아다니게 됬는데

내가 추천해준 멀드와인 (Mulled Wine)을 같이 마시면서 같이 돌아다닐 계획을 짜봤다.

이분들 덕택에 공짜로 괴테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