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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Laos 2015

#28. 비엔티안 맛집 프랑스레스토랑/Le sommelier/벨기에 맥주집(1/June/2015)

by Bonnie Lass 2015. 6. 6.

#28. 비엔티안 맛집 프랑스레스토랑/Le sommelier/벨기에 맥주집(1/June/2015)

 

숙소에서 씻고, 짐을 정리하다보니 시간은 3시가 넘어있었고 밥을 먹기 위해 나왔다.

지나가다가 봐둔 프랑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현지음식에 물갈이도 많이하고, 많이 힘들기도 했어서.

자금도 많이 남아서 다 쓰는게 편하리라 생각도 들었다.

 

 

 

Wine per glass 가격이 괜찮아서 먹어볼까 했다.

그래도 아직 배가 아파서, 비행기 탔을 때 행여나 문제가 될까봐 자제하기로 했다.

 

 

 

 

여기도 사장님은 라오스 사람이지만 미국에서 공부하신 분이시란다.

 

 

 

 

가격도 대체적으로 괜찮은 편이고. (라오스치고는 비싸다.)

 

 

라오스는 매력적인 도시다. 라오스에서는 와인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도 들고.

게다가 우리나라 맥주에 비하면 훨~배 맛있는 라오비어가 있어서.

라오비어를 배아픈 것 때문에 더 못즐기고 온게 아쉽다.

 

천천히 여러번 즐길 것을 한번에 즐기다가 배탈났다.

 

 

일단 fruit mixed 음료 하나. (N거)

 

 

루앙프라방 할아버지가 나같은 경우를 두고 프랑스에서는 "리카"라는 센 술을 추천해준단다.

도수가 상당한데 극소량을 먹으면 바이러스가 죽기 때문에 그것을 먹는다고.

하지만 코카콜라도 배아플 때는 도움이 된단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탄산을 먹었다. 한국에서는 줘도 안먹는 탄산..

 

 

우선 맛은 그닥 그렇다.

파스타 또한 한국스타일로 먹어야 맛있거든..ㅋ

 

 

연어 샐러드는 냉동이다.

여기서 냉동 아닌 것을 바라는 게 웃긴 일이지만.

 

 

스테이크도 하나 먹고. 옆에 하얀색은 감자다.

 

 

라오스에서 태국 애들 밥사준 이후 처음인 거금을 투척하고 나온다. 

 

 

야시장을 가기위해 나와서 조금 걷는다.

무척 더워서 사실 짜증이 났다.

 

 

메콩강을 등을지고 앞에는 야시장 판이 깔리기 시작한다.

이 때의 시각이 거의 5시를 지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둘러봐도 루앙프라방 보다는 좋은 물건을 찾을 수가 없었다.

거기다가 온갖 종류의 짝퉁이 판을 치고 있고. (향수, 가방 등)

결국 쪼리하나 사서 나오는 길.

 

 

나오는 길에 무슨 행사를 하고 있기에 알아봤다.

 

 

대기표를 받고 줄을 서면

 

 

이 곳에서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받을 수가 있다.

 

 

 

냠냠. 그러고보니 아이스크림은 라오스에서 더위사냥 이후에 처음인 것 같다.

 

 

 

지나가다 맥주집을 발견했고. 마침 목도 마르고 더워서 쉬어가자고 시간을 확인해보고 들어갔다.

혹시나 여기서 술판 벌이다가 비행기 시간 늦으면 안되니 말이다.

 

 

벨기에의 몇없는 만화의 명작이라는 틴틴이 메뉴판을 들고있다.

 

 

도수가 상당히 세서 조금 놀랐다.

벨기에 사장님이 추천해준 맨 위의 맥주 하나를 시켰다.

우리보고 어디서 왔냐고 해서 SOUTH KOREA라고 했더니,

서울을 '세울'이라고 발음한다.

발음도 굉장히 세고 못알아듣겠다.

 

 

 

 

 

로슈포르 맥주가 나왔다.

 

 

결국 몇모금 마시다가 못먹겠어서 (배가 아팠다) N이 내 것까지 다 먹어줬다.

 

 

 

이제 정말, 숙소로 돌아가 공항을 갈 준비를 해야한다.